진료실에서 시작된 도구를, 만든 원장의 병원에서 먼저 검수합니다
메디에이전트는 개발사가 상상한 병원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매일 어지럼·신경통 환자를 보는 신경과 원장의 진료실에서 나왔고, 그 병원이 실제 환자에게 쓰기 전 가장 먼저 흐름을 검수하고 있습니다.
“환자가 왜 안 오는지는 월말 통계가 아니라 그날 진료실에서 보입니다. 직원이 바뀌어도 병원이 같은 기준으로 움직이게 하려고, 기록을 관리하는 대신 환자의 다음 움직임을 관리하는 도구를 만들었습니다.”
왜 이 병원에서 먼저인가
신통신경과의원 전지수 원장은 어지럼증과 신경통 환자를 매일 봅니다. 좋아지던 환자가 2~3회차에서 멈추고, 예약 없이 돌아간 환자가 다시 오지 않는 모습을 진료실에서 반복해서 마주했습니다.
문제는 의료가 아니라 흐름이었습니다. 다음에 누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구두 전달과 담당자의 기억에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들기로 했습니다.
지금 확인하고 있는 것
신통신경과는 실제 환자에게 쓰기 전, 검수용 기록으로 병원의 하루를 끝까지 흘려 보고 있습니다.
- 접수부터 재진까지의 인계 — 데스크 등록, 대리 문진, 원장 진료, 검사, 치료, 귀가 전 예약까지 담당자가 바뀌어도 필요한 정보가 이어지는지
- 직원 계정과 데이터 보존 — 검수용 기록을 정리해도 실제 직원 계정과 권한이 그대로 남는지
- 작은 범위부터 — 실제 환자 적용은 소수의 업무부터 병행하고, 누락·오류·직원 부담을 확인한 뒤 넓히는지
진료실의 요청이 다음 배포가 됩니다
검수 중 진료실에서 나온 요청은 바로 제품에 들어갑니다.
- 치료를 마치고 원장에게 돌아온 환자를 초진 대기와 구분해 달라는 요청
- 원장이 "1주 뒤 재진"이라고 적으면 데스크가 귀가 전에 예약을 챙기게 해 달라는 요청
- 안정적인 반복치료 환자는 치료 뒤 원장 재확인 없이 바로 귀가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청
모두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이 페이지의 진료실 장면 대부분이 이 과정에서 다듬어졌습니다.
정직하게 말씀드립니다
신통신경과의 실제 환자 진료 성과와 직원 후기는 아직 확보되지 않았습니다. 현장 도입 후 확인된 결과만 이 페이지에 숫자로 공개하겠습니다. 검수 과정의 자세한 기준은 파일럿 준비 기록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병원의 변화
전체 이야기“다음 예약 잡으실게요?” 대신 “화요일 3시 괜찮으세요?” — 수납대의 한마디가 바뀌었습니다
“치료 계획은 제가 세우는데, 그 계획이 지켜지는지는 수납대에서 결정되더군요. 이제는 환자가 문을 나서기 전에 다음 날짜가 잡혀 있습니다.”
어지럼 환자 재진, 진료실에서 “지난번”을 찾던 2분이 사라졌습니다
“환자분이 “제 얘기를 다 기억하시네요”라고 하셨어요. 사실 기억한 건 제가 아니라 병원입니다.”
상담실장의 아침 40분이 5분으로 — 명단 대신 전화 순서표
“예전에는 명단을 만들다 오전이 갔어요. 지금은 “누구부터 연락하면 돼?” 한 번 묻고 바로 전화를 겁니다.”